여기는 꼭! 암스테르담 가볼만한 곳 TOP4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은 자전거의 도시, 운하의 도시, 자유의 도시 등 다양한 별명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한국에서도 직항 비행기가 있고 유럽 다른 도시와도 철도로 잘 연결되어 있어 여행하기도 매우 편리한 도시인데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꼭 가봐야 할 암스테르담 가볼만한 곳 TOP4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선정한 네 곳을 추천하는 이유, 이용 시간, 가격 등 많은 정보를 자세히 담았으니, 이번 포스팅 꼭 집중해주세요!

1.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은 네덜란드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입니다. 13세기 암스텔강 하구에 둑을 쌓아 도시가 건설되었으며, 이 둑의 이름 암스텔레담에서 암스테르담이라는 지명이 유래하게 됐습니다. 암스테르담은 16세기부터 도시가 점차 커지더니 17세기에는 세계 최대의 무역항이자 금융 중심지까지 성장했습니다. 현재로 따지면 암스테르담은 마치 뉴욕 같은 존재였는데요. 하지만 네덜란드가 영국, 스페인, 독일 등 주변 나라에게 힘으로 밀리면서 암스테르담의 화려한 전성기는 얼마 못 가 끝나게 됩니다. 200년이 지난 현재, 암스테르담은 과거의 위상만큼은 아니어도 네덜란드에서는 여전히 경제, 문화, 산업, 교통의 중심 도시입니다. 참고로 세계에서 마약과 매춘이 합법인 몇 안 되는 도시여서 ‘자유의 도시’로 불리기도 합니다.

2. 암스테르담 가볼만한 곳

1. 반 고흐 미술관

반 고흐 미술관 외관 사진
반 고흐 미술관

A. 추천 이유

첫 번째 추천하는 암스테르담 가볼만한 곳은 바로 반 고흐 미술관(Van Gogh Museum)입니다.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화가 고흐의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텐데요. 고흐는 19세기 후반 활약한 네덜란드 인상주의 화가로 서양 미술사에서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있는 인물 중 한명입니다. 반 고흐 미술관은 이름 그대로 고흐의 작품을 중점적으로 모아 둔 미술관인데요. 고흐의 대표작 <해바라기>와 <자화상>을 비롯해, <아를의 침실>, <까마귀가 있는 밀밭> 등 유화 작품 200여 점과 소묘 작품 500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전 세계 미술관 중 고흐의 작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곳입니다.


반 고흐 미술관은 고흐의 작품을 시간 순서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순서를 따라가 보면 화가로서 고흐가 어떻게 발전했고,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어떻게 만들어갔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생전에 고흐는 안타깝게도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면서 판매한 작품이 딱 한 점뿐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알아주지 않고 돈도 못 벌었지만, 죽기 전까지 그림에만 몰두한 고흐가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최근 tvN에서 방영하는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고흐의 생애에 다룬 적이 있는데요. 이 프로그램을 먼저 보고 미술관을 관람하면, 훨씬 더 고흐의 작품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B. 운영 시간

23년 11월 5일까지

  • 매일 : 09:00 ~ 18:00

23년 11월 5일 ~ 12월 15일

  • 월 ~ 금 : 09:00 ~ 17:00
  • 토 ~ 일 : 10:00 ~ 18:00

23년 12월 16일 ~ 12월 31일

  • 매일 : 09:00 ~ 18:00
  • 12월 24일 ~ 26일, 31일 : 09:00 ~ 17:00


C. 입장료

  • 성인 (18세 이상) : 20유로
  • 청소년 (17세 이하) : 무료
  • 학생 (학생증 제시 시) : 10유로
  • 뮤지엄카트 보유자 : 무료
  • 2023년 기준 가격
  • 2024년부터 성인 22유로 예정


2. 아담 타워

암스테르담 가볼만한 곳 아담타워 외관 사진
아담 타워

A. 추천 이유

두 번째 소개할 네덜란드 가볼만한 곳아담 타워(A’dam tower)입니다. 첨탑을 포함한 건물 높이가 100m가 되는 고층 건물로, 21층 전망대에 올라가면 암스테르담의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한눈에 내려볼 수 있습니다. 사실 한국이었다면 100m의 높이 건물이 고층 건물이라고 말하기는 조금 어려웠을 겁니다. 63빌딩 높이가 약 250m, 잠실타워 높이가 약 556m 정도이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고층 건물이 많이 없는 암스테르담에서는 주변 건물 높이가 워낙 낮기 때문에 아담 타워가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건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담 타워는 전망대에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는 내내 화려한 조명이 깜빡이고 신나는 EDM 음악이 흘러나오는데요. 그래서 전망대가 아니라 마치 콘서트장으로 가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담 타워에서는 엘리베이터뿐 아니라 주차장이나 로비 등 건물 곳곳에서는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사실 아담 타워라는 이름 자체가 AdamAmsterdam and Music의 약자로, 설계 당시부터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요소를 건물에 많이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전망대에서는 오직 암스테르담 아담 타워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으로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공중그네를 타는 겁니다. 공중그네는 전망대 한쪽 모서리에 끝에 있으면서 건물 밖을 나갔다가 들어왔다를 반복하는데요. 스릴을 넘치는 엑티비티를 좋아한다면 꼭 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망대의 또 다른 즐길 거리로 암스테르담 도시 위 가상의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는 VR 체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B. 운영 시간

  • 매일 : 10:00 ~ 22:00
  • 마지막 입장 : 21:00


C. 입장료

Only 전망대

  • 성인 (13~99세) : 14.5유로
  • 어린이 (4~12세) : 8.5유로
  • 2023년 기준 가격

전망대 + 공중그네 + VR

  • 모든 나이 (1~99세) : 24.5유로
  • 공중그네와 VR은 개별 구매 불가
  • 2023년 기준 가격


3. 안네 프랑크 하우스

암스테르담 가볼만한 곳 : 안네 프랭크 하우스 사진
안네 프랭크 하우스

A. 추천 이유

세 번째 추천하는 암스테르담 가볼만한 곳은 바로 안네 프랑크 하우스(Anne Frank House)입니다. 모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안네의 일기>를 알고 계시죠? <안네의 일기>는 세계 2차 대전 당시 나치의 박해를 피해 숨어 지냈던 소녀가 작성했던 일기를 출간한 책으로, 수십 년 넘게 전 세계의 사랑 받고 있으며 2009년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안네가 실제 숨어 지냈던 곳이 바로 안네 프랑크 하우스입니다.


안네 프랑크 하우스는 현재 박물관으로 운영되며, 안네의 가족과 지인 총 8명이 숨어 살았던 공간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 묘사된 책장 뒤 비밀의 문, 안네의 방, 부모님 방, 좁은 부엌 등을 실제로 보니 매우 신기했는데요. 동시에 이 좁은 공간에서 하루하루 조마조마 살아야 했던 그들의 마음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전쟁과 나치의 참상을 기억하고, 가족과 일상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였습니다.

B. 운영 시간

  • 매일 : 09:00 ~ 22:00
  • 1월 1일 : 12:00 ~ 22:00
  • 4월 27일 : 09:00 ~ 17:00
  • 5월 4일 : 09:00 ~ 17:00
  • 9월 25일 : 휴무
  • 12월 25일 : 09:00 ~ 17:00
  • 12월 31일 : 09:00 ~ 17:00


C. 입장료

  • 성인 (17세 이상) : 16유로
  • 청소년 (10~17세) : 7유로
  • 아동 (0~9세) : 1유로
  • 뮤지엄카트 보유자 : 1유로
  • 2023년 기준 가격
  •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티켓 구매 가능


4. 암스테르담 왕궁

암스테르담 왕궁 외관 사진
암스테르담 왕궁

A. 추천 이유

네 번째 소개할 암스테르담 가볼만한 곳은 바로 암스테르담 왕궁(Royal Palace Amsterdam)입니다. 네덜란드 제국의 황금기였던 17세기에 시청사로 처음 만들어졌다가, 나폴레옹에게 암스테르담이 점령 당한 후부터 왕궁으로 사용됐습니다. 현재는 네덜란드 왕실의 집무소이자 회의장으로 사용되며 일반인에게도 개방하고 있는데요. 왕실 행사가 있을 때는 일시적으로 폐쇄하므로, 사전에 웹사이트에서 방문하려는 날짜를 꼭 한번 확인해봐야 합니다.


암스테르담 왕궁 중앙 홀에는 지구를 어깨에 메고 있는 커다란 아틀라스 조각상이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 만들어진 다른 유럽 건물들은, 메인 조각상이 두 팔을 벌린 예수거나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신인 경우가 많은데요. 암스테르담 왕국의 아틀라스는 더 이상 세상을 이끌어가는 주체가 신이 아니라 인간 임을 뜻한다고 합니다. 또한 바닥에는 천사가 있는 하늘이나 천국 그림 대신, 정교한 세계 지도가 그려져 있는데요. 당시 세계 최고의 해군력을 자랑하며 세계 바다를 자유롭게 누볐던 네덜란드 제국의 자부심을 나타낸다고 하네요. 이처럼 암스테르담 왕국에는 자주적이며 당당했던 17세기 네덜란드 제국의 가치관을 잘 담고 있는 상징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B. 운영 시간

  • 매일 : 10:00 ~ 17:00
  • 마지막 입장 : 16:30
  • 왕실 행사 시 폐쇄


C. 입장료

  • 성인 (18세 이상) : 12.5유로
  • 청소년 (17세 이하) : 무료
  • 뮤지엄카트 보유자 : 무료
  • 2023년 기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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